카카오톡, SM엔터와 제휴 음악 플랫폼 구축

2011-10-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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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톡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찾기에 나섰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케이팝(K-POP)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새로운 음악 플랫폼을 구축, 카카오톡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은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카카오톡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16개국에서 사용하는 2500만명의 카카오톡 이용자를 통해 한류 열풍이 상승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제범 카카오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 협약은 카카오톡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오는 12일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발전 계획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톡은 소셜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선언하며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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