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은 외국인 선수들로부터 '패스·킥·드리블·헤딩'같은 축구 용어와 기본 규칙 등을 배운 후 미니시합·페널티킥 게임에도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선수들은 몸소 시범을 보이며, 아이들이 영어로 된 축구 용어와 규칙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왔다. 행사를 기획하고 후원한 한국허벌라이프는 축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재단 전원에게 축구 조끼 및 축구공, 후드티셔츠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카사 허벌라이프는 1998년에 '인간의 삶을 변화시킨다(Changing People’s Lives)'는 기업 미션을 설정, 전세계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과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어린이재단의 국내 결식 아동들을 위한 영양식 지원도 진행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상록원에서 운영하는 아동양육시설인 상록보육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영희 사장은 "부산지역 어린이재단의 아이들이 축구도 하고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겁고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허벌라이프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후원 기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돕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