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초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사진)가 외솔 기념관에 국문학 자료 6천500여권을 기증했다. 전 교수는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제자다.
재단법인 외솔회는 전인초 명예교수와 부인 성현자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1차로 국문학 자료 5천300권을 울산시 중구 동동 외솔기념관에 보내왔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료들은 전 교수 부부가 국문학 연구를 위해 평생 수집한 자료의 대부분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에서 연구되고 발간된 것이다. 나머지 1천200여권은 전 교수가 현재 집필 중인 저서를 마무리하는 대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