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 연속 3%↓… 420선 마감

2011-10-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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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코스닥이 이틀 연속 3% 넘는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4.94포인트(3.43%) 내린 421.1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339억원, 기관은 13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482억원어치 사자 주문을 내며 지수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전날에도 289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6% 낙폭으로 최고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기타서비스, 금속, 운송 등도 5% 넘게 밀렸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8월 폭락장에서 양호한 주가추이를 나타냈던 CJ E&M이 11% 넘게 밀렸다. 대장주 셀트리온 역시 2% 가까이 떨어졌다.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769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오름세를 나타낸 종목은 20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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