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 이승엽 선수가 4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4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이승엽은 이날 2회 초 무사 1, 2루에 볼 카운트 1-2 상황에서 타석에 올라 세이부 선발 투수 와쿠이 히데아키가 던진 시속 142km 직구를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이승엽의 홈런은 지난달 20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 이후 14일 만이다. 이승엽의 3점 홈런을 앞세운 오릭스는 세이부를 5 대 3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