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한나라당이 한 개인의 사유지도 아닌데 아무개의 복지정책에 따라 의원총회도 없이 당의 복지정책이 바뀌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4일 밝혔다.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지역에 가서 ‘이번에는 한나라당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절대 찍지 않겠다는 말을 충실한 지지자들에게서 듣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한나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박 전 대표의 구상과 유사한 복지정책을 당론으로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일각의 지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