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인도네시아가 순다해협에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에서 최근 많은 진동이 감지되자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4일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서쪽 130km 인근 크라카타우 화산관측소에서 근무하는 안톤 팜부디 씨는 “화산 주변에서 지난 2일 6000여 차례, 3일 5800여 차례나 진동이 감지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나 그는 화산 분화구 2km 이내에 접근하지 않을 시 위험도가 높지 않아 치낭카 해변 등지의 주민, 어민들은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