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인천항 홍보관.인천항 관련 행사 전혀 없어

2011-10-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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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 “인천항 홍보관 설립, 인천항 축제·전시회 만들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해야”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항을 홍보하는 홍보전문관이나 인천항 관련 행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홍보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일표 의원(한·인천남구 갑)은 4일 인천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인천항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친수공간과 문화체험을 제공할 ‘인천항 홍보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산, 여수광양, 평택항은 모두 홍보관을 보유하고 있고, 울산항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반면 인천항은 아직 구체적인 설립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홍보관은 항만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친수공간과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교육과 오락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인천항의 변화되는 모습을 지역사회와 인천시민에게 제대로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홍보관 설립이 필요하다는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한편 홍 의원은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2005년 IPA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천에서 인천항을 홍보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한 적이 한 차례도 없다고도 지적했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가 지역사회와 인천항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인천항 축제, 전시회 등을 기획하고,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천항을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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