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기업신용등급 A0로 상향

2011-10-04 13: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금번 신용등급 상향은 FY2010 2사분기 이후 지속적 수익 개선 추세(4분기 연속 흑자), 유상증자와 후순위사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 확충 통한 자본 적정성 유지, 부동산 PF 여신 부실화 관련 위험자산 규모의 감소 추세, 주요 계열사의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한기평 강철구 수석연구원은 “FY2009 들어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FY2010 2사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어 온 점이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나이스 신용평가 김영섭 수석연구원도 “지점 및 인력을 확충하면서 영업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점과 장외파생상품 취급 등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유상증자와 후순위 전환사채의 발행으로 양호한 자본완충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섞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954년 5월 설립돼 주식 약정 등 증권업 관련 영업 부문에서 업계 중위권의 시장 지위를 점하고 있는 금융투자회사다. 2011년 6월말 현재 37개 지점(본점 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로는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및 2개 사모투자전문회사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