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민사회의 열정과 전통 민주세력으로서 민주당의 힘이 결합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진보 개혁세력이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한데 대해 "쇠고기 협상 때처럼 미국에 선물 보따리를 바칠 게 아니라 민주당의 '10+2 재재협상안'을 중심으로 미국측과 마지막 담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정권의 도덕성 문제를 두곤 "현 정권이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도덕불감증이 완벽하다고 말 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