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50주년 기념, 경복궁서 ‘헤리티지 패션쇼’

2011-10-02 19:3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기자)‘코리아 헤리티지 패션쇼’(Korea Heritage Fashion Show)가 2일 저녁 경복궁 내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문화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으로 펼친 이날 무대에서는 정상급 디자이너 11명이 국보나 보물, 전통 놀이 문화 등 유무형 문화유산에서 문양이나 색상, 영감 등을 따온 패션을 선보였다.

전통 의상 부문에서는 김혜순·이서윤, 현대 의상에서는 박윤수·박춘무·장광효 디자이너가 궁궐의 색과 선, 전통 문양 등을 재해석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강동준, 곽현주, 이주영, 임선옥, 하상백, 홍혜진 디자이너는 무형 문화유산에서 모티브를 얻은 패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찬 문화재청장을 비롯, 휴일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참석해 고궁의 가을밤을 수놓은 문화유산 패션쇼를 감상했다.

문화재청은 올해 발족 50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 특별전과 초조대장경 판각 1천년 기념 특별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