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대형·중장비 전용 배터리 출시

2011-10-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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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및 폭염 등 극한 환경서 장기간 사용 가능

대형 및 중장비 신형 배터리(보쉬 애프터마켓 사업부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대형트럭 및 버스, 중장비용 배터리인 T4-MF형과 T3-하이브리드형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T4-MF 제품은 무보수MF(Maintenance Free) 제품으로 상업용 차량 오너와 정비사들의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다.

T3-하이브리드 제품은 기존 드라이차져 타입과 MF 타입의 장점만을 취해 제작된 배터리로서 전해액만 보충해주면 혹한이나 폭염과 같은 극한의 사용환경에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유럽산 수입 트럭과 대형버스, 고가의 건설 중장비 등에 사용되는 수입 OEM 배터리의 경우 높은 판매가로 인해 사용자들이 교체에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보쉬의 신제품은 품질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제품은 120Ah ~ 200Ah의 9가지로 구성되며, 현재 운행되고 있는 트럭, 버스, 선박, 농기계, 건설 중장비등 대부분의 상업용 차량 및 산업용 엔진에 적용 될 예정이다.

한편, 보쉬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보쉬카서비스나 보쉬 제품 취급 카센터에서 신제품HCV(중장비)용 배터리로 교체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핸디멀티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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