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28일 오후 5시28분께 경기도 화성시 기안동의 한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사무실에서 식사 중이던 주유소 직원 유모(30), 성모(31)씨 등 2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찰과상(경상)을 입었다. 또 주유소 1층 사무실과 지하층 일부가 파손돼고 인근에 주차돼있거나 주유 중이던 차량 9대가 파손됐다.부상당한 유씨와 성씨는 모두 주유소 직원들로, 폭발 당시 1층 사무실에서 저녁 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유소 관계자가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2만ℓ짜리 지하 유류탱크에 휘발유를 넣던 중 유증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