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중국이 자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모듈인 톈궁(天宮) 1호를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에서 오후 9시 30분 사이에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25일 보도했다. 톈궁 1호는 주취안 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2호F 로켓에 실려 우주로 쏘아 올려질 예정이다. 중국은 당초 지난달 말 또는 이달 초에 톈궁 1호를 발사하려 했으나 지난달 18일 발사된 과학실험용 위성 ‘스젠(實踐)11호04’가 운반로켓인 창정(長征)2호C의 기능 이상으로 궤도 진입에 실패하자 추가 점검을 이유로 발사를 늦췄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