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식 “지난해 0.6분마다 강력범죄 발생”

2011-09-18 11:0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해 전국적으로 0.6분에 한번 꼴로 강력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최규식(민주당) 의원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58만4천704건의 5대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살인 1240건, 강도 4402건, 강간 1만8210건, 절도 26만9130건, 폭력 29만1722건 등이다.

전체 강력범죄를 분 단위로 환산하면 0.6분마다 1건이 발생한 셈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이 7시간마다, 강도는 2시간마다, 강간은 28.8분마다, 절도와 폭력은 각각 1.8분마다 1건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4.2분마다 강력범죄가 발생했고, 부산은 11.4분, 경남 13.8분, 대구는 16.2분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살인은 29.8시간마다, 강도는 8.5시간마다, 강간은 1.7시간마다, 절도는 10.8분마다, 폭력은 7.8분마다 발생해 전국 최고 우범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제주는 강력사건 발생 빈도가 가장 낮았다. 살인은 평균 461시간마다, 강도는 162.2시간마다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