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訪美 연기

2011-09-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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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집중"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당면한 국가부도 위기 극복에 집중하기 위해 임박한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총리실이 17일(현지시각)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당초 18~23일 미국을 방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을 잇따라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가부도 위기 극복 및 구제금융 승인과 관련해 “특히 다음 주가 결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이날 중으로 방문 중인 영국을 떠나 귀국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한편 에반겔로스 베니겔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오는 1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IMF, 유럽중앙은행(ECB)과 전화 회의를 갖고 구제금융 6차분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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