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보험회사들이 과연 이와 관련된 보험금을 원할하게 지급할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나온 '2011 중국 리스크관리 보고'에 따르면 보험제도가 건실하게 구축되어 있는 유럽, 미국 등지에서는 보험금 배상의 위험분산 및 손실 전이효과가 60%에 달하는 데 반해 중국은 그 효과가 1%∼2%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중국 동남부 지역에 상륙했던 태풍 난마돌(Nanmadol)의 피해를 크게 입은 푸졘성(福建省)의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집계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보험전문가들은 이번 태풍으로 중국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및 기업재산보험 이외에도 그와 연계된 농업보험까지 배상해야 하는 실정이며 그 규모는 약 3500억 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