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몽골서 하야트호텔 짓는다

2011-09-15 15:58
  • 글자크기 설정

1단계 건설 계약 1억1000만달러에 체결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하야트 호텔을 건설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9일 몽골 MAK사와 하야트 레전시 호텔 1단계 건설 계약을 1억1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몽골 하야트 레전시 호텔 입면도

몽골 하야트 레전시 호텔은 연면적 6만5468㎡에 높이 200m, 지하 1층~지상 41층 규모로 230개의 호텔 객실과 아파트, 오피스로 구성된다.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9월 완공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1단계 사업인 토목·골조·커튼월 공사를 수행한다.

몽골 현지에 3개의 석탄 광산을 보유한 MAK사는 호텔업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하야트와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었다. MAK사는 2015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15년 하반기부터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울란바토르의 중심에 들어서는 하야트 호텔은 몽골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몽골 건설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