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영할 카투사 모집

2011-09-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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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병무청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내년에 입영할 주한미군부대 한국군지원단(카투사) 2100명을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자는 입영을 희망하는 달을 선택해 지원해야 하며 매달 175명씩 입영한다.
 
 지원이 완료되면 오는 11월 10일 지원자와 가족,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공개 선발할 예정이다.
 
 카투사는 중졸 이상 학력을 가진 1983∼1993년생 중 신체 등위 1∼3급 현역병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한번밖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난해까지 지원 경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토익 780점, 텝스 690점, 토플 IBT 83점, PBT 561점, G-TELP(Level 2) 73점, FLEX 690점 이상 등 최근 2년 이내에 취득한 어학성적도 요구된다.
 
 국외 토익과 토플 응시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다음 날까지 응시지역 지방병무청으로 성적표를 내야 하며, 영국 또는 일본 토익 응시자는 성적조회동의서도 제출해야 한다.
 
 최근 3년간 카투사 지원 경쟁률은 지난해 7.4대 1, 2009년 5.4대 1, 2008년 4.6대 1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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