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IMF로부터 40억유로 지원받아

2011-09-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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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국제통화기금(IMF)는 12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 39억8000만 유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IMF 집행이사회는 포르투갈의 이행계획 검토를 마무리짓고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구제금융 패키지의 일환이다.

포르투갈은 올해 5월 IMF호부터 272억 유로를, 유럽연합(EU)로부터 520억 유로를 3년에 걸쳐 지원받기로 했다.

최근 포르투갈 정부는 공공지출 삭감계획을 포함해 강력한 긴축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포르투갈 정부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보다 0.9% 줄었다. 연간 감소 폭은 올해 2.2%, 내년 1.8%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으로 포르투갈은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IMF와 EU로부터 구제금융 지원을 받은 세번째 유럽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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