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원들 경남서 교육정보화 배운다

2011-09-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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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베트남의 교육정보화를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5000만원을 들여 베트남 랑송성에 있는 ‘랑송 평생교육훈련센터’에 신형 컴퓨터 31대, 책걸상, 빔프로젝터 등 정보기술(IT) 기자재를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또 19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정보화 담당 교원 30명을 경남으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

베트남 교원들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유비쿼터스 환경을 활용한 정보화 교육을 받는다.

또 진주 남강초등학교, 창원 도계중학교, 창원과학고, 영산대 등 정보화 선진학교를 둘러본다.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경주를 비롯해 우수기업과 문화유적지도 탐방한다.

경남교육청은 2005년부터 교원연수와 IT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베트남의 교육정보화를 돕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국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양국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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