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증권 유증 부담…15% 급락

2011-09-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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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우증권이 전날 밝힌 대규모 유상증자 부담에 15%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6분 현재 대우증권은 전날보다 14.91%떨어진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우증권은 1조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경 KTB투자증권은 이날 대우증권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류’로 내리고 “유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9월 23일)이 현 시점과 차이가 있어 기준가, 신주발행 가격 등이 불확실하다”며 “명확한 투자의견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증 자금 사용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주주가치 측면에서 영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기준가 등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다시 투자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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