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0여개 공공도서관에서 마련한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영·유아부터 학생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도서관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만들기(수원 선경, 시흥 능곡), 전래놀이(성남 중앙), 투호례 체험(구리 교문), 다식만들기(평택 팽성), 탈만들기(성남 수정), 가훈쓰기(김포 통진)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박물관체험(양주 남면), 독서캠프(남양주 와부), 별자리캠프(양평 양동) 등 참여 프로그램이 어린이 이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모바일 시대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 이용법 강좌(화성 병점), 스마트폰 도서관학교(군포 어린이) 등이 마련되어 경기도 공공도서관의 ‘독서의 달’ 행사는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또한 도서관의 다채로운 강연도 눈길을 끈다. 인문학 각 분야의 저자와 함께 하는 ‘저자와의 만남’과 심리학, 고전, 예술, 음악 등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에 관한 특강,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가 개최한다.
또 이호백(수원 서수원), 윤구병(수원 바른샘), 조성자(용인 동백), 채인선(의정부 정보, 광명 하안) 등 아동문학의 주요 작가를 초청하여 ‘아동독서의 중요성과 아동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대화하는 프로그램이 이용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도서관마다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 감상문 대회, 인형극 공연, 독서 퀴즈,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이 가을, 도서관이 더욱 풍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