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여름 휴가철의 집중호우로 인해 도서 지역을 찾는 여행객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인천~연평 항로 이용객은 크게 늘었다.
항로별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보면, 인천/연평 항로가 8,968명에서 10,389명으로 16% 증가,삼목/장봉 항로가 4만4,073명에서 4만7,911명으로 9% 증가,서검/하리 항로가 1,609명에서 2,199명으로 37% 증가하는 등 12개 항로 중 4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늘었다.
반면 인천/덕적 항로가 5만9,437명에서 5만5,058명으로 7% 감소,인천/이작 항로가 2만7,108명에서 2만3,022명으로 15% 감소, 인천/제주 항로가 1만976명에서 9,064명으로 17% 감소하는 등 12개 항로 중 8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줄었다.
한편 올들어 8월까지의 연안여객 총계는 104만 3,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만5,894명보다 3만명가량 늘었다.
항로별로는 인천/연평 항로가 4만7,620명에서 7만669명으로 48% 증가했으나, 인천/제주 항로는 8만1,255명에서 6만9,839명으로 1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