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 스마트폰 게임 '에어 펭귄' 국내 공략 시작

2011-09-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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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글로벌 히트 스마트폰 게임인 ‘에어펭귄’이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은 글로벌 흥행작인 ‘에어 펭귄(Air Penguin)’을 국내 오픈마켓인 T스토어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줄곧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유지하던 ‘앵그리버드’까지 제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에어 펭귄은 스마트폰의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한 게임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주인공 펭귄이 얼음을 점프하며 각 단계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펭귄의 다양한 액션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 특유의 틸트(tilt) 기능이 활용돼 이색적이고 손쉬운 조작법을 즐길 수 있다.

틸트 기능은 중력센서와 가속도센서를 이용해 단말기를 상하좌우로 움직여 캐릭터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국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인 ‘검정 펭귄’이 추가됐다.

기존 애플 앱스토어 버전보다 전반적으로 콘텐츠가 보강된 것.

정연일 게임빌 퍼블리싱 파트 과장은 “현재도 글로벌 오픈 마켓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어 펭귄’이 그 명성을 살려 국내 스마트폰 게임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에도 이 게임이 전세계 대표 스마트폰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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