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유럽클럽협회는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기 총회를 가졌다. 칼-하인츠 루메니케 바이레른 뮌헨 회장이 이 회의를 이끌고 있다.
이번 총회는 A매치 감축에 대한 의지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관철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협회측은 유럽축구연맹이 5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를 기존 '1조 6팀' 방식에서 '1조 4팀' 방식으로 바꾸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1조 6팀' 방식은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뤄 출전권을 따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한 팀에 최대 12경기까지 치르게 된다.
협회 요구안인 '1조 4팀' 방식은 팀당 6경기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