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장관을 비롯, 장윤석 국회의원, 김주영 영주시장 및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시 평은면·이산면 일대에 들어서는 영주다목적댐은 국내 하천 환경개선을 주목적으로 하는 댐으로 총 8797억원을 투입, 높이 55.5m, 길이 400m, 총저수용량 181만100㎥ 규모로 건설된다. 댐 본체 축조 완료 예정 시기는 오는 2012년으로 지난 2009년 12월 착공후 현재 본댐 축조를 위한 유수전환 및 기초굴착 공사를 마무리했다.
댐이 완공되면 연간 2억300만㎥의 하천유지용수·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홍수조절용량도 7500만㎥ 확보해 내성천 및 낙동강 유역의 홍수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댐 수변에는 순환도로가 설치되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과 생태습지가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몰민 이주지원이나 생활대책에도 미비점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댐 건설을 통해 상류와 하류, 인간과 자연,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도시와 농촌이역이 공생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다목적댐 위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