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에 4명 사망·실종…3만가구 피난

2011-09-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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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일본 중남부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12호 태풍 탈라스가 상륙하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탈라스는 이날 오전 10시 남부 고치현에 상륙했으며 동일본과 서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 최고 1000mm가 넘는 기록적인 비를 뿌렸다.

NHK방송의 집계 결과, 오전 9시 기준 태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행방불명됐으며 27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전국 2만 9000가구에 비난 지시 또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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