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지난 2일 오후 11시 25분께 대전 원천동 소재 SK 연구소 내 폐기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외벽 등 66㎡를 그을리는 피해를 입히고 10분여 만에 진화됐다.인근 아파트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이날 연구소 쪽에서 치솟는 검은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창고 안에는 실험용 화학폐기물과 일반 사무폐기물 등이 보관돼 있었으나 유독가스 유출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이 상호 반응을 일으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