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브라질 정부가 아이티의 지진 난민들에게 영주권을 발급키로 했다.2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통신사 아젠시아 브라질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노동부 산하 이민협의회(CNIg)는 지난해 1월 발생한 대규모 지진 이후 브라질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아이티인들에게 영주권 자격을 주기로 했다.브라질 국립난민위원회(Conare)가 지진 발생 이후 집계한 아이티 출신 영주권 신청자는 2150명이다. 이들 중 418명은 이미 영주권을 획득했으며 협의회는 오는 6일 심사를 통해 영주권 추가 발급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