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4500여개에 이르는 카자흐스탄 내 종교단체들이 새로운 법률에 따라 정부에 다시 등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카이라트 라마 샤리프 카자흐스탄 종교 담당 처장은 종교 활동과 단체에 대한 법률초안을 제정했다며 기본법에 따라 모든 종교기관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1일 밝혔다.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발호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연설을 통해 일부 종교단체가 극단주의자들을 비호할 수 있다며 종교단체에 대한 국가 차원의 통제를 높이라고 요구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