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ㆍ북ㆍ러 가스관 설치 기대감에 동양철관 '上'

2011-09-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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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러시아 가스관 수혜주로 꼽히는 동양철관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철관은 전거래일보다 14.78%(215원) 상승한 167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75% 이상 늘어난 3973만주로 집계됐다.

최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한·북·러시아 3국을 잇는 가스관 설치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이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췄고, 한·러 정상은 11월 열릴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움직임에 가스관을 생산하는 동양철관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들어서만 35% 이상 올랐다.

한편 이날 가스관 관련주로 분류되는 하이스틸 역시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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