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영국과 콜롬비아는 물론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성과를 올린 명품 퍼포먼스 ‘카르마’가 드디어 서울에 전용관을 오픈한다.
공연 ‘카르마’는 이미 국내 방문 외국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인 ‘난타’와 ‘점프’를 세계에 알려온 권은정 프로듀서가 그간 세계무대에 소개한 다양한 한국작품들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조금씩 보안해 만든 공연으로, 한류를 겨냥한 작품이다.
권 프로듀서는 “한국의 공연물은 분명 문화적 우수성과 작품의 완성도가 높지만, 다양한 이유로 대륙별로 맞지 않는 공연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성향을 가진 작품들로 세계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게 사실이다”며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그러면서도 관객이 공연 보는 내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고, 그 작품으로 세계인에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하며 ‘카르마’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카르마’는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 아트홀에서 1일부터 전용관 공연을 시작한다. 총 580석의 카르마 전용관은 국내 전용관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카르마’는 9월 전용관 오픈을 기점으로 1년 365일 국내외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