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결혼식(포스코 제공) |
이번 결혼식은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1010세대 다문화가족 중 공모심사를 통해 6쌍 부부를 선발해 실시됐다. 결혼식에는 김상영 포스코 부사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성명 강남구의회 의장과 하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김상영 포스코 부사장은 축사에서 “포스코가 결혼이민자들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일원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이주민들이 한국인으로 당당하고 멋지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떨어져 지냈던 가족 간 상봉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결혼식 이후 부부와 친정부모, 자녀는 2박3일 경주 여행을 떠난다.
포스코는 결혼식 및 신혼여행 지원 외에도 참석한 하객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6쌍의 부부에게는 210만원 상당의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을 축의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