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 지원

2011-09-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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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결혼식 참여 및 가족여행 지원

다문화가족 결혼식(포스코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포스코는 1일 강남구청과 함께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강남구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무료 합동결혼식‘7 컬러 로맨스’를 진행했다.

이번 결혼식은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1010세대 다문화가족 중 공모심사를 통해 6쌍 부부를 선발해 실시됐다. 결혼식에는 김상영 포스코 부사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성명 강남구의회 의장과 하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김상영 포스코 부사장은 축사에서 “포스코가 결혼이민자들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일원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이주민들이 한국인으로 당당하고 멋지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떨어져 지냈던 가족 간 상봉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결혼식 이후 부부와 친정부모, 자녀는 2박3일 경주 여행을 떠난다.

포스코는 결혼식 및 신혼여행 지원 외에도 참석한 하객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6쌍의 부부에게는 210만원 상당의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을 축의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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