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샘이 지난 2009년 출시한 온라인 전용 가구 샘(SAM)의 중고등학생용 신제품 ‘샘틴즈(SAM TEENS)’를 출시했다.
샘(SAM)은 온라인시장에서의 가구 매출 증가에 착안해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1년 반 만에 10만 세트를 판매하며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샘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택에서 대부분의 자녀방은 가장 작은 편인데, 책과 컴퓨터 등 수납용품은 가장 많아서 침대를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좁은 방에도 침대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샘틴즈의 침대는 머리를 놓는 부분과 발이 있는 부분, 침대하부에 버려지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침대와 책상, 책장의 합리적 조화를 통해 공간효율성을 살리면서도 가격 부담은 최소화했다.
또한 한샘몰에서는 제품 디자이너가 직접 샘틴즈를 고객의 집과 자녀의 특성에 맞게 구성할 수 있도록 6가지 공간제안을 제공한다.
한샘몰 관계자는 “샘틴즈는 새로운 개념의 자녀방 제품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초등학생 자녀방을 위한 가구, 독신 또는 신혼부부용 가구 등으로 제품을 확대해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