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닌 마음으로"…SKT 시각장애인용 앱 선보여

2011-09-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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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뉴스, 도서 등을 음성안내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를 통해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온 SK텔레콤은 이번 스마트폰 전용 앱 출시로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신문, 잡지, 도서 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각장애인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사용자환경(UI), 터치방식 등을 설계해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각 장르의 도서, 뉴스, 주간지, 월간지, 그리고 재활·복지 소식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년 동안 총 5만1841건의 콘텐츠가 업로드 될 정도로(도서 1932건, 기타 4만9909건) 풍성함을 자랑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도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약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SK텔레콤은 서울에 있는 고객센터에 전용 녹음 부스 4개, 지역 고객센터에 5개 등 총9개의 녹음 부스를 제작하고 연내 1000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녹음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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