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뉴스, 도서 등을 음성안내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를 통해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온 SK텔레콤은 이번 스마트폰 전용 앱 출시로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신문, 잡지, 도서 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각장애인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사용자환경(UI), 터치방식 등을 설계해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각 장르의 도서, 뉴스, 주간지, 월간지, 그리고 재활·복지 소식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년 동안 총 5만1841건의 콘텐츠가 업로드 될 정도로(도서 1932건, 기타 4만9909건) 풍성함을 자랑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도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약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SK텔레콤은 서울에 있는 고객센터에 전용 녹음 부스 4개, 지역 고객센터에 5개 등 총9개의 녹음 부스를 제작하고 연내 1000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녹음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