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초대감독 선임... '화수분 야구'로 창원 팬들 기대부응

2011-09-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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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초대감독 선임... '화수분 야구'로 창원 팬들 기대부응

▲김경문 감독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김경문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9번째 구단 NC 다이노스 초대 감독에 선임됐다.

NC 다이노스는 1일 김경문 감독을 3년 동안 14억원 주는 조건으로 감독 선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NC측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으로 승리를 원하는 창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적임자로 김경문 감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두산 베어스 감독을 맡았다. 이후 두산을 매년 포스트시즌에 이끌며 명장에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전승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올해 6월 팀이 7위로 떨어지며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했다. 

김 감독은 통산  512승16무432패를 기록하고 있다.역대 8번째로 통산 500승을 돌파한 감독이기도 하다.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화수분 야구로 불리며 젊은 선수 육성에서 뚜렸한 성과를 냈다는 점을 감안해 김경문 감독이 적임자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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