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30대 와이파이 가장 많이 사용

2011-08-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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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와이파이 서비스인 ‘유플러스존(U+zone)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한 달간 유플러스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70%가 20∼30대였다고 설명했다. 20대가 전체의 39%, 30대는 31%를 차지했으며, 40대는 전체의 13%인 것으로 집계됐다.

20∼30대 비율이 높은데 대해 LG유플러스는 “이 연령대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많이 즐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69%로 31%인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여성은 20대가 30대에 비해 50%가량 더 많았지만, 남성은 30대가 20대보다 10% 더 많아 차이를 보였다.

유플러스존에 접속한 단말기 종류는 81%가 스마트폰이었고, 이어 태블릿PC 11.8%, 기타 6.6% 등으로 집계됐다.

운영체제(OS) 별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전체의 61%를 차지했고, 애플의 iOS가 36%, 기타 운영체제가 3%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지난달 유플러스존에 가입한 2000여명의 신청서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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