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SDA2011 韓 배우 최초 여자연기상 수상 영예 '의미있는 수상'

2011-08-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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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SDA2011 韓 배우 최초 여자연기상 수상 영예 '의미있는 수상'

▲나문희(왼쪽), 남지현 [사진=MBC '나야, 할머니'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배우 나문희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1, 이하 SDA 2011)에서 국제부문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31일 여의도 KBS홀에서 류시원, 한고은의 사회로 열린 SDA2011 시상식에 나문희는 호주의 자니아 구드윈, 미국의 로라 리니 등 세계적인 배우들을 물리치고 드라마 '나야, 할머니'로 여자연기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해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나문희는 "'나야, 할머니'는 집과 개, 나, 아이를 엮어서 동화처럼 예쁘게 만들어진 작품"이라며 "예쁜 그림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남자 배우상은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 여자 배우상은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이 차지했고,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는 각각 연출상과 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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