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중 인플레이션 정점찍어

2011-08-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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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중국지역 글로벌시장 대표 리찡(李晶)은“현재 중국 내 인플레이션 수준은 이미 고점을 나타냈지만 지난 2년간 임금상승과 통화 공급 증가로 인한 잠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리 대표는 “A주 증시의 하락은 중국 내 경제운용 악화에 따른 것이 아니라,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이 크다며 현재의 증시하락에는 어느 정도의 비이성적 요인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주 증시에 대해 중국은 대량 외환보유액과 미국채권을 보유한 까닭에 미국 채무와 경제성장 문제가 합리적인 해결점을 찾기 전까지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등 외국기관이 대규모 매입 전략을 취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리 대표는 “중국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다소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GDP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6~2009년 연평균 34.2%에서 2010년 25.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위안화의 대달러 환율 하락이 가속화하면서 1~7월 달러대비 위안화 절상폭이 2.70%에 달했고 8월에는 더욱 가속화됐다"며 "환율의 유연성이 커지고 위안화 절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 해소와 성장모델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값 추이에 대해 그는 중국의 연간 금 생산량은 350t에 불과하지만 민간소비량은 연간 700t에 달한다며 투자 리스크 헷지,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중국의 금 투자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 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올해 연말 금값은 온스당 25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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