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 상반기 누적매출 432억원 달성

2011-08-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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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는 2011년 상반기 누적매출이 연결기준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4억2200만원과 4억2100만원을 달성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실현했다.

회사 측은 "중단사업인 엠에이티의 가스스크러버 사업부문 손실액인 8억2000만원을 감안하면 기존사업인 IT 전자 및 자동차 부품사업이 기대이상으로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4월 세진전자는 적자사업인 반도체사업을 정리하고 중단사업에 따른 손실분은 한꺼번에 계상했다. 또 불필요한 유휴자산을 매각해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인력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해왔다.

김재균 세진전자 상무는 "향후 자동차와 전자부품 사업의 안정화 및 신규사업인 스마트그리드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준다면 올 전체 매출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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