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용, 중등학교용 2권으로 구성된 책자에는 교사, 학생, 교재, 환경 측면과 관련해서 각각 50여 가지 수업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교사들이 수업하면서 겪는 어려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에는 교사가 중학교 국어책에 실린 ‘운수 좋은 날’이라는 소설 작품으로 번개 토론을 제안해 학생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 고등학생이 체육을 한 뒤 수학 수업을 하게 됐을 때 재미있게 수업에 임하도록 하는 법 등이 나와 있다.
고교 역사 과목에서 ‘이슬람 문화’ 단원을 가르칠 때 NIE(신문연계 교육)을 활용하거나, 고등학교 수학 수업을 하면서 교과교실, 전자칠판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소개했다.
책자는 서울 모든 초중고교 등에 5부씩 배포됐으며, 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www.serii.re.kr)와 서울교육포털(www.ssem.or.kr)에서도 찾을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이 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 개인이나 같은 학년, 같은 교과 단위로 수업을 개선하려는 교사들이 연구, 연수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