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교신도시 A-18블록 '광교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투시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제2의 판교'로 불리는 경기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중소형 아파트 단지가 이달 말 분양된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A-18블록 '광교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입지적으로 일산호수공원의 1.7배 규모인 원천저수지가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동쪽으로 대규모 문화·상업 시설이 들어서는 '에콘힐'도 위치한다. 에콘힐에는 오는 2017년까지 최고 56층의 주상복합 5개동을 비롯해 30층의 업무용 빌딩, 8층 높이의 백화점 등 총 10개동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탑상형과 판상형 건물이 혼합 배치되며 특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 4베이(2개 타입) 및 남향 위주의 설계로 각 세대별 일조권과 조망권이 매우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 대신 전용 보행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교통여건으로는 오는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예정)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도 이용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주택전시관 2층에 마련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광교 호반베르디움은 광교신도시의 중소형 단지 중 최대 규모로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분양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며 "최근 광교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져 높은 청약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또 광교신도시 C1블록 848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에서만 A2블럭 555가구, B5블럭 320가구, A18블럭 1330가구, C1블럭 848가구 등 총 3053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031-713-0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