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미국 시카고 대형 오피스빌딩 매입

2011-08-25 11: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미국 시카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초고층빌딩 '쓰리 퍼스트 내셔널플라자(3 First National Plaza)'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자산운용이 사모펀드로 조성한 현대유퍼스트사모부동산투자신탁8호를 통해 매입한 쓰리 퍼스트 내셔널플라자(3 First National Plaza)는 57층, 연면적 약 4만 평 규모의 시카고 중심 상업 구역인 70 웨스트 메디슨가에 위치한 A급 오피스 빌딩이다.

지난 3년 간 국내의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한 미국 부동산 투자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알려졌다. 현재 쓰리 퍼스트 내셔널 플라자는 92%의 안정적인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건 스탠리, 피치 등 유명 금융기관 및 K&L Gates 등 대형 법률회사들이 입주해 있다.

웰스파고(Wells Fargo) 증권이 매입자문서비스를 제공한 이 펀드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주요기관투자자가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지 Downtown Properties가 공동 투자자 및 현지 운용사로 참여했다.

배수홍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상무는 "쓰리 퍼스트 내셔널 플라자는 시카고의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주요 금융기관 및 법률회사들이 장기 임차하고 있는 우량 자산으로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하고 향후 가격상승으로 인한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