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투자포인트는 흔들림이 없다” <한화증권>

2011-08-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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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5일 롯데칠성에 대해 실적호조, 서초동 부지개발 가시화 등 투자포인트가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4128억원·조정영업이익 379억원으로 예상돼 집중호우로 인한 실적악화는 없을 것"이라며 "커피와 생수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위스키 매출 증가 등이 날씨와 상관성이 높은 탄산음료와 주스의 매출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종록 연구원은 "롯데주류는 하반기 소주 시장점유율(MS)확대와 일본 막걸리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개별기준 3분기 매출 1230억원·조정영업이익 209억원으로 예상돼 실적호조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서초동 부지는 매각보다 롯데칠성이 직접개발해 이익을 극대화 시킬 가능성이 높아 올 하반기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예상 개발사업비는 최대 1조5000억원으로 롯데타운에 입주하는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선급임대료 등을 받아 개발한다면 직접투자비는 3000억원 내외로 추정돼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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