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 지속" <NH투자증권>

2011-08-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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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글로벌 밸류에이션이 아직 낮은 수준에 있어 저평가 국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세계지수(MSCI AC World) 기업이익 수정비율이 –15.4%로 이달 초(-6.7%) 이후 하향 조정폭이 점차 커지며 12주 연속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며 "선진국이 지난주 -12.9%에서 -14.3%로 12주 연속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고 같은 기간 이머징은 -15.8%에서 -19.9%로 25주 연속 이익 하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준 연구원은 "MSCI 한국은 지난주 2.0%에서 -2.0%로 5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했다"며 "한국 기업이익 수정비율을 섹터별로 보면 소재, IT, 통신, 헬스케어 섹터도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필수소비재가 한주 만에 다시 플러스 영역에 진입했고 에너지, 경기소비재, 금융 섹터가 플러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며 "MSCI 한국의 섹터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로 보면, 헬스케어,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섹터가 선진국 대비 각각 91.3%·53.0%·1.9% 할증 거래되고 있는 반면 통신, 에너지, 경기소비재 섹터는 선진국 대비 각각 43.2%·29.9%·27.6%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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