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당국, 신종 위조지폐 등장으로 골머리

2011-08-16 16: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에 한층 더 정교해진 신종 100위안 짜리 위조 지폐가 유통되면서 중국 공안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궈징지왕(中國經濟網) 16일 보도에 따르면 이 신종 위조지폐는 지난달 25일 후난(湖南)성 잉순(永順)현에서 처음 발견된 데 이어 최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도 등장하는 등 100위안 짜리 신종 위폐가 중국 내 급속히 번지고 있다.

특히 이 위조지폐는 진짜 지폐처럼 숨은 그림과 은선 등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일련번호도 TJ55, AZ88, WL15, YX86 등으로 시작해 식별이 어렵다고 중국 공안당국은 전했다.

공안당국은 신종 위폐가 진짜 지폐보다 상대적으로 색감이 옅고 입체감도 뒤떨어지며 지폐에 인쇄된 마오쩌둥의 좌측 눈썹과 눈이 거의 맞붙어 있는 것에서 차이가 날 뿐이며 이는 세심하게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