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메이크업’ 노하우 ‘레드, 오렌지’ 등 원색 컬러 활용 밸런스 맞추기

2011-08-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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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메이크업’ 노하우 ‘레드, 오렌지’ 등 원색 컬러 활용 밸런스 맞추기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최근 70~80년대 댄스와 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이 있는가하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자주 듣게 되는 단어 또한 바로 ‘복고’다. 복고란, ‘과거의 모양, 풍습 따위로 돌아감’이라는 뜻을 갖고 있지만 요즘에는 하나의 트렌드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되살려주며, 젊은 세대에게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복고’ 트렌드는 앞으로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고 트렌드에 발맞춰 연출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은 메이크업이다. 굳이 복고 아이템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갖고 있는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쉽게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화나 무대 위의 많은 연예인들은 컬러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복고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비비드하고 원색적인 컬러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 복고 메이크업을 무턱대고 따라 한다면 촌스러움으로 비춰지기 쉽다. 때문에 ‘복고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주의해야 할 키포인트와 노하우를 알고 한다면 간편하지만 어색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 톡톡 튀는 비비드 립 메이크업

복고 메이크업하면 생각나는 것은 비비드한 컬러의 립 메이크업이다. 레드, 오렌지 등의 과감한 컬러의 립 메이크업은 복고 메이크업의 핵심이다. 컬러의 발색력을 위해 파운데이션, 컨실러로 입술 본연의 컬러를 톤다운 시킨 후 립밤을 이용해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립 브러시로 입술의 안쪽부터 시작해 입술 선까지 꼼꼼하게 색상을 채워 마무리 한다.

[사진=카트린_미네랄 립 팔레트]
카트린의 ‘미네랄 립 팔레트’는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는 퓨어레드, 라벤터쿨, 엔젤핑크, 코럴피치, 쉬머 베이지, 핑크워터 등의 총 6가지 비비드한 색상과 볼륨과 광택을 부여하는 립 코트로 구성된 립 팔레트다. 컬러를 섞어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립 표현이 가능하다.

셉의 ‘비비드 루즈 팔레트’는 오렌지, 핑크, 퍼플 3색과 베이지 색의 립스틱 그리고 펄 글로즈로 구성된 루즈 팔레트로 글로시한 제형으로 입술 전체를 감싸듯 뛰어난 코팅력의 제품이다. 세라마이드 성분의 함유로 보습력이 높아 장시간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 시켜준다.

토니모리의 ‘키스러버 립스틱 VL01 샤인 퍼플’은 고광택 폴리머가 입술 굴곡을 매워 매끄럽게 발리는 립스틱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매력적인 입술을 연출해준다. 특히,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무결점 피부 표현 베이스 메이크업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하얀 피부야 말로 복고 메이크업의 기본이다. 비비드한 립 메이크업과 선명한 아이 메이크업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수분함량이 높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여 촉촉하고 건강하게 피부 전체를 커버한 뒤 잡티 부분에만 컨실러로 커버해 깨끗하게 피부 표현을 중점으로 해야 한다.

이니스프리의 ‘미네랄 워터 파운데이션 SPF15 PA++’는 물처럼 얇고 가볍게 발리면서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수분 파운데이션이다. 천연 미네랄 파우더를 함유하여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피부를 연출한다. 특히, 제주 유기농 녹차수를 100% 함유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모공 및 피부 요철을 보정해준다.

페리페라의 마이 커버 컨실러는 주근깨, 기미, 다크서클 등의 결점을 커버해주는 컨실러다. 스틱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각종 피부 진정 및 보습 성분의 함유로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를 바른 듯 부드럽게 펴 발리고, 파우더로 마무리한 듯한 보송보송한 사용감으로 피부 밀착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선명하고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

이미 립 메이크업을 비비드하게 연출하였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까지 비비드한 아이섀도나 아이라인으로 연출한다면 1980년대 잡지에서 튀어나온 듯 촌스러워 보이기 쉽다. 때문에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섀도보다는 다크한 컬러의 아이섀도를 선택하거나 아이섀도를 아예 생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짙은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연출하고 속눈썹은 뷰러를 이용해 컬링을 준 다음 마스카라로 볼륨감 있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롤린느의 리얼 터치 젤라이너는 부드럽고 밀착감있는 사용감으로 선명하고 짙은 매혹적인 눈매로 연출할 수 있는 아이라이너다. 셀틱워터, 진주추출물, 특허성분인 미슬토오일이 함유되어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해 주고 브러시와 용기의 일체형타입으로 디자인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킬볼륨은 풍성하고 볼륨있는 속눈썹을 완성해주는 제품이다. 빠르게 건조되고 워터프루프 효과를 강화해주어 눈 밑 번짐을 방지해준다. 미온수 클렌징시 번지지 않고 말끔하게 지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의 ‘텐세컨즈 워터프루프 펜 아이라이너’는 붓 펜 타입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번짐 없이 스피디한 아이라인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리퀴드 아이라이너보다 그리기 쉽고 빠른 시간 내에 건조되어 유용하다. 깊고 진한 발색력으로 단 1회의 사용만으로도 또렷하고 에지 있는 눈매로 연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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