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택배회사에서 소포가 폭발해 2명의 부상자가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저장성 항저우시 중심가에서 상하이 위안퉁 택배회사 소포가 폭발해 직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 했다.
이에 주민들도 "폭발 소리가 너무 커 지진이 났거나 천둥이 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항저우 공안당국은 추가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접근을 금지한 채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를 감식기관에 의뢰, 성분 분석에 나섰다.
한편, 폭발한 소포 안에는 술병 모양의 물건이 들어 있었으며 일부는 깨져있는 상태였으며 CCTV영상에 따르면 소포를 보낸 사람은 남자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