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방학중에도 불구하고, 경민학원 소속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까지 교사와 학생 등 6000여명이 참석,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개회사,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광복절 노래’를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홍문종 총장은 “경민학원 개교 이래 단 한번도 3.1절과 광복절 행사를 단 한번도 거르지 않았다”며 “선조들의 나라사랑의 정신은 아직도 우리가 실현해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
또 그는 “8.15정신은 우리민족의 통일은 물론 21세기 국가번영과도 직결된다”며 “후대들은 나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광복절 기념식을 통해 나라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의 도발적 행동과 망언에 분노를 느낀다”며 “대한민국의 땅인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개교 43주년을 맞는 경민학원은 개교 이래 매년 3.1절, 광복절 당일 오전 10시에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